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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DGs
  • 입력 2022.11.16 12:03
  • 수정 2022.11.17 12:24

[기후행동 1.5°C 캠페인]⑩SK지오센트릭...버려지는 쓰레기서 원유 뽑아낸다

SK지오센트릭-英플라스틱 에너지, 아시아 최대 열분해 공장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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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워커힐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서 플라스틱에너지 카를로스 몬레알 사장(왼쪽)과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이 합의서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제공)
16일 서울 워커힐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서 플라스틱에너지 카를로스 몬레알 사장(왼쪽)과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이 합의서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지오센트릭 제공)

에너지·화학기업인 SK지오센트릭이 영국의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열분해 공장을 설립한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에너지와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플라스틱 종합 재활용 단지) 부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플라스틱 에너지 카를로스 몬레알(Carlos Monreal)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플라스틱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여 울산 열분해 공장 건립 △수도권 지역 열분해 공동 사업 추진 △아시아 지역내 열분해 사업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 하반기까지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부지 안에 약 1만3000㎡(4000평) 면적을 활용해 아시아 최대인 연 6만6000t 규모 열분해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또 SK지오센트릭은 울산 부지 내에 자체 보유 기술로 연 10만t 규모의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도 함께 조성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에서 생산된 열분해유를 후처리 공정에 투입해 한층 높은 품질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는 지난 2012년 설립, 현재 스페인 세비야 등에서 2개의 열분해 공장을 수년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열분해 기술 관련 다양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메이저 석유화학사들과 협력해 공장 5개 추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비닐 등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원유다.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원유를 다시 뽑아내는 의미로 ‘도시유전’ 기술로도 불린다.

재활용 플라스틱 의무화 정책 등 선진국 규제 강화로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석유화학업계는 열분해유 화학적 재활용 시장이 2020년 70만t 규모에서 2030년 330만t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과 플라스틱 에너지 카를로스 몬레알 플라스틱 에너지 사장이 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플라스틱 에너지와 열분해 분야 협력을 통해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여러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각, 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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